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 창 15:5 ) 믿음은 자신이 어디로 이끌리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이끄시는 그분을 사랑하고 아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이란 지성이나 이성적인 삶이 아니라 우리에게 가라고 하신 그분을 알아가는 삶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뿌리는 그분을 아는 경험적, 인격적 지식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미 언급하였던(12장) 약속의 땅과 수많은 자손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으로, 하나님 나라 건설이라는 원대한 꿈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특이한 사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약속들을 간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아무 조건 없이 그 약속들을 제시하셨..